9월 미국 증시 하락설, 사실일까? 백테스트로 검증하기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3977541134

예전부터 9월은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증시 9월은 ‘잔인한 달’, 10월까지 잠이나 잘까

월평균 지수 등락률을 봤을 때 특히 나스닥의 하락이 눈에 띄죠.
2000~2023년까지 보았을 때, 9월에 평균 다우지수는 1.5% 하락, 나스닥 지수는 2.26% 하락했다고 하네요.

10%이상 지수가 하락한 횟수도 다른 달에 비해 높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나스닥의 경우 24년 동안 하락한 9월이 14번, 상승한 9월이 10번 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9월 하락설에 대한 가설은 2분기 어닝시즌이 끝난 9월에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서 실망 매물이 나왔다는 이야기, 연말까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을 파는 시기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자 전략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SPY ETF를 매년 8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 팔고 10월 첫 거래일 종가로 매수하는 전략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 백테스트 결과 (1993-01-01 ~ 현재) ---
초기 자본: $10,000.00

9월 회피 전략이 연간 수익률이 0.5% 정도 좋아지고 변동성도 낮아지고 MDD도 조금 더 좋네요. 백테스트 결과만 본다면 9월에는 매매를 쉬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QQQ를 이용해서도 백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 백테스트 결과 (2000-01-03 ~ 현재) ---
초기 자본: $10,000.00

QQQ의 경우 2000년 닷컴 버블 사태를 포함하다보니 좀 차이가 크게 보이네요.
--- 백테스트 결과 (2001-01-02 ~ 현재) ---
초기 자본: $10,000.00

2001년 부터 테스트를 진행해봐도 9월 한달 매매를 쉬는 것이 2% 정도 연간 수익률을 개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월에 하락을 피해서 변동성, MDD를 개선하면서 수익률도 좋아지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결론
단순히 근거 없는 미신으로 보기에는 9월에 하락이 역사적으로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백테스트 결과는 과거의 것만 보기 때문에 무조건 앞으로도 9월에는 매매를 쉬어야 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문구 많이 보셨죠?)
투자 판단에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