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ETF 비교하기, 고를 때 주의할 점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027117895

파킹 ETF는 단기간 현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ETF 입니다.
어떤 ETF 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투자할 때 주의할 점도 알아보겠습니다.
파킹 ETF의 종류
파킹 ETF는 원금 손실 없이(거의 없이) 정해진 이자 만큼 가격이 오르는 ETF를 말합니다. 보통은 주식이나 다른 ETF를 사기 전에 대기 자금의 형태나, 기한과 용도가 정해진 자금(예를 들어 3개월 뒤에 부동산 잔금, 전세금 같은)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이자도 좀 받기 위한 상품이죠.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CD금리
CD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유통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은행에 예금하면 예금 통장을 받잖아요?
근데 CD는 이름이 안 써있는 예금 통장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팔 수가 있습니다.
보통 3개월물을 사용하고 단기 시장금리의 기준금리 같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은행이 망하지 않으면 예금은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받게 되니까 이 CD금리를 따라가는 ETF들은 이자만큼 원금에 수익률로 붙어서 가격이 오르게 되죠.

KOFR금리
KOFR는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의 줄임말로, 무위험 지표금리입니다.
내용은 복잡한데 결국은 CD 금리의 대안으로 개발되어서 무위험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 이자를 나타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KOFR ETF들은 이런 KOFR 금리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MMF, 머니마켓
MMF, 머니마켓은 단기 금융시장을 의미하고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금융기관, 기업이 초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운용하는 곳이죠.
여기서 앞에서 말했던 CD나 단기사채,단기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 콜(은행끼리 하루씩 돈 빌리는거)과 같은 초단기 상품이 거래됩니다.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이런 금융시장에서 거래하면서 초과이익을 노리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뭐사요?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은 보통 머니마켓 ETF 입니다.
CD나 KOFR 금리 ETF는 시장 금리에 그대로 따라가게 되어있고 사실상 만기 1일짜리 초초초단기 채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초단기 상품 여러가지를 모아서 거래하는 곳이 머니마켓이고 여기서 재량껏 수익을 올리려고 거래를 하는 거니까 금리 추종 ETF에 비해서는 머니마켓 ETF가 수익률이 높죠.
머니마켓 ETF는 엄격하게 따지면 금리형 ETF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할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 (북한과 전쟁, 외계인 침략 같은 특수한 상황을 뺀)에서는 위험이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머니마켓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머니마켓액티브 ETF
머니마켓액티브로 끝나는 ETF 상품중에 아무거나 맘에 드는 것 사면 됩니다.

수익률은 그래도 3.34%로 PLUS가 제일 높네요.

수수료는 0.0614%인 RISE가 제일 낮네요.
비교하면서 보이겠지만 사실 그게 그겁니다.
거래량도 별 의미가 없는게, 매수, 매도 호가가 두개 붙어있으면 그게 그겁니다.

거래량은 16000이지만 매수, 매도 호가가 두개 붙어있죠.

거래량이 20만이 넘는 KODEX 도 2개 붙어있으니 거래하는 편리함은 PLUS와 똑같습니다.
저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 쓰고 있고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처음에 살때는 뭔가 이유가 있었을텐데 잊어버렸어요.
10만원 짜리 vs 5만원 짜리
ETF 특성 상 살때 한 호가 비싸게 사고 팔 때 한 호가 싸게 팔 수밖에 없습니다.
KODEX는 매수 호가가 50만주가 쌓여있는데 저기에 주문 넣어봐야 장 끝날때까지 안사집니다.
그래서 자주 사고 팔거라면 주당 가격이 중요해집니다.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007894424
이전에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어쨋든 한 주당 가격이 커야 호가 차이에서 오는 손해를 줄일 수 있어 유리하다는거죠.
5만원, 10만원에서는 별 의미 없는 이야기 입니다.

CD금리 상품에는 이렇게 100만원 짜리도 있어서 이쯤 되면 조금 의미가 있을 수 있죠.
파킹 ETF vs CMA

CMA는 수익률이 높은것도 2.5% 입니다. 파킹 ETF가 수익률이 더 높죠.
그렇다고 무조건 파킹 ETF가 좋은건 아닙니다.
ETF는 거래할 때 거래 수수료, ETF의 운용 보수, ETF 거래 비용(한 호가 비싸게 사서 한 호가 싸게 팔아야 하니까요)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금액이 얼마 안되고 단기간만 보관할거면 그냥 CMA 하세요.
금액이 좀 크고 보관 기간도 몇 개월 이상은 될거 같으면 파킹 ETF 하세요.
세제 혜택 계좌
내가 최대한 안전하게 투자해야 해서 주식은 못하겠다. 손해 나는거 못참는다.
근데 은행 예금보다는 조금 더 벌고 싶다. 그리고 중간에 돈 필요하면 좀 꺼내야 할 수도 있다.
이렇다면 ISA 계좌 만들어서 파킹 ETF 사면 됩니다.
이자, 그러니까 ETF 매매차익은 비과세(200만원까지 비과세니까요)고 3년이 지나지 않아도 원금은 중도에 인출이 가능합니다.
결론
파킹 ETF는 그냥 머니마켓에서 아무거나 하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