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안전자산 30% ETF 추천 : 채권혼합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048296409

지난번에는 IRP 안전자산 30%에 들어갈 ETF로 TDF를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TDF ETF는 정부가 규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 TDF 를 더이상 살수 없게 된다면 다른걸 사야겠죠.
그래서 두번째 옵션은 채권혼합 ETF 입니다.
채권혼합 ETF
IRP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정받는 채권혼합 ETF는 주식 비중 50%까지입니다.
원래는 주식 비중 30%인 혼합 ETF만 안전자산으로 인정해줬는데, 법이 개정되면서 주식을 50%까지 담고 있는 채권혼합 ETF도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상품들도 주식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상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상품들이 IRP 안전자산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팔란티어,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의 단일종목과 채권이 혼합된 상품이 있으니 만약 내가 이런 단일 종목의 비중을 최대한 늘리고 싶다면 이런 상품도 고를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단일종목 ETF는 종목 당 최대 30%까지만 편입이 가능해서 주식 비중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그렇지만 단일 종목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 없죠.
그래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상품은 이 4개 입니다.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 나스닥 50%, 미국채 50%를 담았고 실부담비율 0.05%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 S&P500 50%, 미국채 50%를 담았고 실부담비용 0.15%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 테크TOP 10 50%, 한국채 50%를 담았고 실부담비용 0.3793%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 나스닥 50%, 한국채 50%를 담았고 실부담비용 0.5235%
1Q는 지난번에도 가장 저렴한 S&P500 ETF로 소개를 했었죠?
채권혼합도 상당히 저렴하게 출시했네요.
출시일이 얼마 안되어서 순자산이 얼마 안되지만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니 수수료가 저렴한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가창도 잘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은 원래 주식 40% 비율로 연 1회 조정했는데, 이번에 변경이 됩니다. 주식 50%로 매일 조정하네요. 빅테크에 집중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는 TIMEFOLIO 자산운용에서 주식은 나스닥 100을 가지고 액티브하게 운용하고 채권은 국내 단기채를 삽니다. TIMEFOLIO의 나스닥 100 액티브는 성과가 좋기로 유명하죠. 이 운용사가 앞으로도 액티브하게 운용을 잘 할거라고 믿는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TIGER 외에는 다 2025년에 상장한 상품입니다.
TIGER 상품의 경우도, 이번에 주식 비중을 40%에서 50%로 올리는 변경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상품이 다 2025년에 상장했다고 봐도 되겠죠.

수수료 부분에서는 액티브로 적극 운용하는 TIMEFOLIO가 좀 비싸고 S&P500,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1Q 상품은 좀 저렴한 편이네요.


거래량은 모든 종목이 크게 불편함 없이 살 정도는 됩니다. TIMEFOLIO 상품이 추적오차율이 높은 이유는, 나스닥 종목에서 적극적으로 액티브 운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추적오차가 좋은 쪽으로 높은거죠.

구성종목을 보면 1Q 상품은 미국 주식 + 미국 채권입니다. 채권도 미국단기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거의 섀넌의 도깨비 전략으로 운용하는 느낌입니다. 주식과 현금(단기채)을 50대 50으로 운용해서 리밸런싱하는 전략입니다.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041873280
(섀넌의 도깨비 전략이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TIGER미국테크TOP10, TIMEFOLIO미국나스닥100은 한국채권이 담겨있습니다. 역시 만기는 길지 않네요.
모든 종목에서 가지고 있는 채권은 그냥 현금성 자산의 느낌으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고려해야 할 점은 원화 자산을 보유할까, 달러 자산을 보유할까 입니다. 만약 달러의 가치가 앞으로도 원화대비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미국채를 보유한 상품이 더 좋겠죠.
백테스트를 통해서 50대 50으로 보유한 채권혼합 상품의 과거 성과를 보겠습니다. 테크10이나 나스닥100 액티브는 테스트가 어려워서 S&P500과 나스닥만 추가했습니다.

S&P500 + 미국단기채와 나스닥100 + 미국단기채 포트폴리오를 2016년부터 10년간 백테스트한 결과입니다.
50대 50으로 보유해서 분기별로 리밸런싱했습니다.
S&P500 + 미국단기채는 연평균 8.6% 수익을 냈고 나스닥100 + 미국단기채는 연평균 11.11% 수익을 냈네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7.63%, 9.34%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맨 우측에 보이는 벤치마크 S&P500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낮아졌지만 안정성도 높아졌죠.
테크10, 나스닥 액티브는 테스트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테스트한 나스닥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겁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상품을 고르면 되겠네요.
결론
채권혼합 (주식 50%) ETF를 안전자산으로 편입하면 총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85%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위험자산 70%를 주식으로 다 채우고 안전자산 30%의 절반은 주식으로 채울 수 있는거죠. 개인의 상황과 은퇴 예정 나이에 따라 다른 전략을 써야겠지만 적극적으로 자산 증식을 노린다면 주식 비중을 늘리는게 유리하긴 합니다.
잘 고민해서 좋은 상품을 골라서 투자해보세요.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