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장 + 연 8% 수익률 : IMA 알아보기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087188903


빠르면 12월 초부터 출시 예정이라는 종합투자계좌(IMA)라는 상품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원금은 증권사에서 보장하고 수익이 나면 증권사와 고객이 나눠갖는 형태의 상품으로 보입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일정 비중은 중소·중견·벤처기업, 벤처캐피털(VC)·신기술금융회사 조합 등 모험자본에 투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년 10%, 2027년 20%, 2028년 25%는 의무적으로 모헙자본에 투자해야 하고 ‘A’ 등급 회사채와 중견기업 대출은 전체 의무액의 30%까지만 실적으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안전자산에만 돈 넣어놓지 못하게 하는거죠. 부동산 관련 자산의 운용한도도 기존 30%에서 내년 15%, 2027년 10%로 단계적으로 낮춘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두개에서 인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상품이 출시하지 않아서 예상만 해야하는데,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상품예시안을 보면 거의 회사채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기업 금융에 힘을 실어줘야 기업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야 나라가 살고...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동산이 훨씬 안정적으로 수익을 주는 상품이니 부동산에 주로 투자를 하죠.

그러니까 안정적으로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을 만들어서 거기에 돈을 넣게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상품같습니다.

그런데 예시안에서도 본 것 처럼, 보수 차감 전에 최대 기대 수익률이 8%인데 거기서 보수 떼면 최대 6.6%고, 거기서 15.4% 세금떼면 5.6%정도가 최대 기대 수익률인것 같습니다.

5.6%를 무조건 주는게 아니라 최대 5.6%이고, 손실 나도 원금만 보장되는 상품이다 보니까 투자자 입장에서 메리트가 크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원금보장형 ELB, DLB 같은 상품과 우선 경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투자자 입장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다만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지는 않고, 증권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증권사만 인가를 해주니 큰 위험은 없겠습니다만, 리먼 브라더스가 망하는 걸 보면 금융 시장에 "절대"라는건 없는거죠.

또한 원금을 보장하는거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상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겠지만 모험자본에 투자 의무가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아주 낮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기가 되었을 때 손실중이면 손실분은 증권사에서 메꿔서 고객은 원금만 받고 해지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 기대 수익률을 5~8%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도해지는 어렵다고 합니다.

비용, 세금까지 고려하고 원금은 보장이지만 수익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크게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투자증권 : “초기엔 시장 수익률을 넘는 이자 수익을 제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면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안전하지만 성장성 높은 지분증권 등에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대출·인수금융 등의 국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운용하되, 글로벌 펀드 상품을 함께 운용해 수익률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증권 : “단기적인 잔고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 역량과 벤처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IMA 2호·3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입장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초조할 것 같습니다.

정부의 인가 여부가 증권사의 급을 나누는거죠.

지금도 발행어음은 규모가 큰 일부 증권사에만 할 수있게 하는 것처럼 IMA를 운용하는 증권사와 할수 없는 증권사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MA 사업으로 10조원 정도를 조달하고 1% 마진을 본다고 하면 연간 1000억원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증권주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있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모험자본 투자 의무

모험자본, 그러니까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주식 투자, A등급 이하 채권, 벤처캐피털(VC) 투자,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및 벤처펀드 출자가 잘 되면 2028년 16조7000억원 규모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아마도 잘 되면 코스닥 기업들이 수혜를 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코스닥 기업들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있게 보는게 좋겠습니다.

결론

보수적인 투자자 : IMA가 출시되면 상품을 잘 살펴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원금 보장되는 상품 (예금, 적금, ELB, DLB 등)과 비교해서 크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증권주 투자자 : IMA 인가 받은 증권사 (한투, 미래에셋), 인가 받기 위해 노력중인 증권사 (NH증권)을 관심있게 보는게 좋겠습니다.

코스닥 투자자 : IMA 쪽에서 자본이 들어올 수 있으니 수혜주를 관심있게 찾아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