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은 역시 정부 개입? 외환보유액 감소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136001488

1월 6일 한국은행에서 외환보유액을 발표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 매월 한 번, 월 초에 전월 말 기준 수치를 발표하는데요.
그러니까 오늘 공개된 외환보유액은 2025년 12월 말의 외환보유액이죠.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환율이 급락하면서 국민연금이나 정부의 환율 개입을 의심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환율보유액이 공개되면서 정부의 개입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약 4280억 5천만달러로, 11월 보다 26억달러 감소했습니다.

2025년 4월, 5월에 저점을 찍고 쭉 상승하다가 12월에 약간 감소한 것이죠.

그렇지만 1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적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환율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게 분명합니다.
나름대로 펀더멘탈 분석이나 외국인의 한국 주식 보유 수량,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현황, 수출입 현황 같은걸 분석한다고 해봐야 정치적인 상황, 외교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고 정부 당국에서 개입할 수도 있으니까요.

환율이 10년동안 추세를 보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우상향하는 추세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이 나라의 펀더멘털을 나타내는 지표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달러의 가치가 원화의 가치보다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GDP 성장율이나 출산율 같은 지표를 보면 장기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아보이니까요.
주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입장에서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보는 평가 수익이 늘어나니 좋습니다. 환율이 내리면 달러로 보는 내 월급이 늘어나고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어 좋습니다.
환율 변동을 예측해서 위아래로 발라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니, 예측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올라도 좋고 내려도 좋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는게 이익입니다.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