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 ETF 알아보기 (vs SCHD)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192332050
VIG는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풀 네임은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입니다.
S&P U.S. Dividend Growers Index를 추종하고 있고,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온 기록이 있는 미국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CHD처럼 배당 성장 ETF지만 SCHD와는 다른점이 있어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2006년 부터 운용된 상품으로, 20년 가까운 역사가 있습니다. 348종목 종목을 보유하고 있네요.

수수료는 0.04%로 나와있는데, 뱅가드의 ETF답게 저렴합니다.
기초지수
S&P U.S. Dividend Growers Index를 추종합니다.
미국 기업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들에 투자하는데, 이때 단순 고배당이 아닌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서 종목을 선정합니다.
적격 기업들(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키면서 유동성 기준을 만족)을 배당수익률 순으로 정렬해서 상위 25%는 제외합니다. 종목 수는 제한없고 모든 적격 종목은 100% 포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리밸런싱은 연 1회로, 매년 3월에 하고 있고 연간 턴오버는 11%로, 종목 변경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는 ETF 입니다.
배당

배당 수익률 자체는 1.57%로 낮은편입니다. 연간 4회(3,6,9,12월)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배당성장률은 높아서, 5년간 연간 9.15% 배당성장을 해오고 있죠.

구성종목을 보면 익숙한 종목이 많이 보이죠. 브로드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을 성장시키기만 하면, 실제 배당수익률은 높지 않더라도 포함을 하기 때문이겠죠.
결국 이 상품은 배당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배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회사 =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면서 발전하는 회사라는 가설을 세운 후, 거기에 맞는 회사를 편입해서 주가 수익을 내려는 ETF라고 봐야겠습니다. 실제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25%는 제외하고 있죠.


이를 반영하듯 IT, large cap의 비중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은 SPY, 빨간색은 VIG 입니다.
대략 10년간의 성과이고 SPY와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전체적인 수익률은 떨어지죠.

portfolio visualizer로 보면 VIG는 연간 13.32%로 QQQ의 20.86%, SPY의 15.07%에 미치지 못합니다. 대신 St.dev가 13.83%로 QQQ의 18.71%, SPY의 15.49%에 비해 낮죠. MDD도 20.19%로 낮습니다.
대신 SCHD와 비교하면 연간 수익률도 SCHD의 11.92%보다 높고 St.dev도 낮습니다. 거의 모든 지표가 SCHD 보다는 우수한 것을 볼 수 있네요.

상관관계 분석을 보면 VIG와 QQQ는 0.8, SCHD와 QQQ는 0.65 입니다. QQQ와 조합을 한다면 SCHD가 더 좋은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VIG가 SCHD에 비해 더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상품이라서...
VIG vs SCHD
아마도 VIG를 구매할까 고민하는 분들은 SCHD와 비교를 해볼것 같습니다. 둘다 저렴한 보수의 미국 배당주 ETF지만 운용 철학이 다릅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보수는 VIG가 더 낮습니다.
배당률은 SCHD가 더 높고요.
베타는 SCHD가 더 낮아서 더 방어적입니다.

SCHD의 섹터 비중을 보면 에너지, 필수소비재가 상위권으로, IT 의 비중이 낮은 것을 보면 VIG와 종목 구성의 차이가 있죠. QQQ와 조합한다면 SCHD의 종목 구성이 더 궁합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결론
VIG는 SCHD 처럼 배당성장을 컨셉으로 하는 ETF지만 다른 느낌입니다. QQQ와 조합해서 사용하겠다면 VIG보다는 SCHD가 더 나을 것으로 보이고 SPY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ETF를 원한다면 VIG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