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도 사실상 QLD? 많이 벌지만 많이 깨지는 이유
📌 원문: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395845771
https://m.blog.naver.com/hyunsoo-is-cute/224387784712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vs QLD, 연금저축에서 레버리지를?
얼마전에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에 대한 분석글을 올렸었죠. 당시의 내용은 TIME의 높은 성과는 높은 알파에서 온 것 보다는 높은 베타에서 온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래서 올라갈때 많이 올라가고 내려올때 많이 내려간다. 연금저축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다는 특성때문에 QLD를 연금저축에 담고 싶은 투자자라면 고려해볼만 하다. 라는 거였습니다.
그럼 경쟁상품인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어떨까요?
분석 구간은 2025-02-25 ~ 2026-08-27이고, 양쪽이 모두 거래된 367개 일간 수익률(약 1.50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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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0015B0) |
KODEX 미국나스닥100 (379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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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률 |
+94.13% |
+3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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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R |
55.60% |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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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변동성 |
42.07% |
2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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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낙폭(MDD) |
−33.21% |
−2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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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지수 |
1.294 |
0.987 |
성과 자체는 액티브의 완승이죠.
수익률 2.8배, 샤프지수도 1.294로 더 높습니다.
그런데 변동성도 1.85배, MDD는 1.59배입니다.
그러니까 더 벌고 더 흔들린겁니다.

2026년 6월 말 액티브는 +165.8%, 벤치마크는 +52.1%로 격차가 113.7%p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두 달 뒤에는 +94.1% 대 +33.5%로 격차가 60.6%p까지 줄었습니다. 두 달 만에 상대적 우위의 53.1%p를 반납한 셈입니다. 같은 기간 KoAct 자체의 누적수익률은 고점 대비 71.7%p 낮아졌습니다.
실제 최대낙폭 구간도 같은 시기입니다. 2026-06-22 고점 → 2026-07-30 저점 사이 액티브는 −33.21%, 같은 기간 벤치마크는 −16.17%였습니다. 정확히 두 배 넘게 맞았습니다.
전체 기간에서 상승일 캡처는 176.70%, 하락일 캡처는 169.49%로 비율은 1.04, 거의 대칭입니다. 액티브 ETF니까 상승장에 더 벌고 하락장에 잘 막고! 이러길 기대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는 못합니다. 그냥 올라가면 많이 오르고 내려가면 많이 깨집니다.
시장 움직임의 크기에 대한 민감도인 베타로 비교하면 상승일 베타 1.198, 하락일 베타 1.333 로 하락일 베타가 오히려 더 높습니다. 방어가 되는 상품이라면 반대로 나와야 하죠. (관측일은 상승 202일, 하락 160일, 보합 5일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큰 하락장에서 ETF의 하락 민감도가 더 빠르게 커진다는 겁니다.
베타를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구간 회귀분석의 베타는 1.4794입니다. 그런데 60일 롤링 베타를 보면 점점 베타가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8개 롤링 창 전체로 보면 베타는 최소 1.050, 최대 2.196, 중위 1.854이고 마지막 값은 2.041입니다. 전 구간에서 한 번도 1.0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120일 롤링으로 바꿔도 1.101~2.088, 최종 2.064로 결론은 같습니다.
이제 알파를 보겠습니다.
알파는 연환산 21.25%로 매우 큽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습니다. p값이 0.313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베타는 1.4794이고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값입니다. (t값 25.393)
그래서 KoAct가 보여준 초과성과는 높은 베타에 의한 것은 통계적으로 확실하고 알파에 의한 것은 있는거 같긴 한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다. 정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결론
KoAct는 TIME의 경쟁사이고 운용 방식도 좀 다르긴 하지만 베타값의 변화는 똑같습니다. TIME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베타값이 올라갔던 것을 볼 수 있었죠. 통계적으로 알파가 유의하지 않았던 것도 같습니다.
두 상품 모두 압도적인 실력으로 올라갈거 같은 종목을 기막히게 미리 샀다가 떨어지기 전에 팔아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 시장 주도주 위주로 담고 올라갈때 화끈하게 먹고 떨어질때 박살나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네요.
그럼 끝!